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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갈때 음식, 상차림, 준비물

by 매일여행자 2024. 9. 9.

성묘는 고인의 묘를 찾아 예를 표하는 전통적인 의식입니다. 성묘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방문할 수 있으며, 이때 음식, 복장, 꽃, 상차림, 그리고 성묘 후 남은 음식의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소갈때 준비할 음식과 상차림

성묘에 갈 때 차례상처럼 모든 음식을 다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사과, 배, 밤, 곶감, 귤, 한과, 전, 송편(설날에는 떡국)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고인이 좋아하셨던 음식과 소주(술), 북어(또는 오징어), 과일 등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식의 양이나 종류보다는 성묘를 가는 마음가짐이니 너무 많은 준비를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묘 후 남은 음식 처리 방법

성묘 후 남은 음식은 산소 앞에 두고 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멧돼지와 같은 산짐승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봉분을 파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묘 시에 음식을 다 먹지 못했을 경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집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묘 주변에 두고 오면 산소를 훼손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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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시 준비할 꽃

최근에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꽃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화는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화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인이 특별히 좋아한 꽃이 없다면, 전통적으로 국화나 흰색의 꽃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묘 갈 때의 적절한 복장

성묘할 때 특정한 복장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긴팔과 긴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이는 여름철에도 벌레와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말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밝은 색상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풀밭에 직접 앉는 대신 돗자리나 매트를 깔아 진드기 같은 해충에 물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는 성묘 시 챙겨야 할 음식, 복장, 꽃, 그리고 남은 음식 처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묘는 너무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성의를 다해 최소한의 준비는 꼭 하셔야 합니다. 또한, 벌레에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성묘를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